[벤치명암] 연장 승부 끝 석패 안은 임근배 감독 “외곽 경쟁력 충분히 보여”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2-12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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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임근배 감독이 선수들의 고군분투에 격려를 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삼성생명은 3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시즌 6승 6패로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어졌다.

하지만, 임근배 감독은 이날 패배에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임 감독은 “다 잘 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경기 중간 중간에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 뛰다보면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이다. 선수들이 연장까지 가느라 힘들었을 텐데 수고많았다”라며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임근배 감독의 말대로 이날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 리그 하위권을 기록 중인 3점슛 성공 개수가 이날은 무려 13개나 터졌다. 올 시즌 리그 전체를 통틀어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KB스타즈,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기록했던 11개.

이에 임근배 감독은 “오늘 경기로 인해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외곽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잠깐의 미스를 제외하면 준비한 대로 잘 풀어줬다”라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외곽슛이 최하위인 걸 알고 있다. 그래도 그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특히, (박)하나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같이 해줬으면 한다. 오늘은 충분히 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연승은 끊겼지만, 다시 연패를 타서도 안 된다. 삼성생명은 단 하루만의 휴식을 취하고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공동 선두인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과연, 삼성생명이 이 위기를 넘기며 다시 선두권 추격에 나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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