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의 주간 MVP] 신의 경지에 오른 알바노 “아시아쿼터가 아닌 단신 외국선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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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神(신)’이라 적힌 플래카드까지 등장했다. 이선 알바노(DB)의 경기력은 그만큼 물이 올랐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선두권 경쟁이 재편됐다. 창원 LG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건 변함없지만, 추격자가 바뀌었다. 원주 DB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 안양 정관장을 밀어내고 단독 2위까지 꿰찼다.

그 중심에는 단연 알바노가 있었다. 3라운드에 데뷔 첫 라운드 MVP로 선정됐던 알바노는 4라운드에도 활약상을 이어가며 2023-2024시즌에 이은 두 번째 정규시즌 MVP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도수 tvN SPORTS 해설위원 역시 1월 둘째 주 11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에 대해 묻자 망설임 없이 답했다. “당연히 알바노다. 단신 외국선수 아닌가.”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DB/3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4.5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1.5스틸
김도수 COMMENT

DB를 7연승까지 이끌었다. 이 정도면 아시아쿼터가 아닌 단신 외국선수다. DB가 최근 헨리 엘런슨이 부진한 경기가 종종 나오는 가운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연 알바노다. 정관장과의 경기(11일)에서도 3점에 그쳤을 뿐 어시스트는 12개나 했다. 자신이 득점해야 할 때, 동료를 살려줘야 할 때를 잘 알고 있다. 경기운영 능력은 만점이다. 최근 경기력만 보면 단점을 찾기 힘들다.

외국선수 MVP 자밀 워니(SK/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32.5점 3점슛 2.5개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도수 COMMENT

11일 경기만 빼면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꼽았을 텐데…. 결국 워니다. 결국 SK는 워니가 살아나야 한다. 워니가 제 몫을 못 하면 패하는 게 공식이다. 잠시 주춤했던 워니가 다시 궤도에 오른 덕분에 SK도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부상만 없다면 라건아, 애런 헤인즈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외국선수다. 역대급 외국선수 계보를 잇는 정도가 아니다. 나는 워니가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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