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8-67, 21점 차 완승을 거뒀다. 5위 KB스타즈는 시즌 첫 4연승을 질주,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21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 KB스타즈는 모처럼 통합우승을 달성한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집중견제한 삼성생명의 초반 기세에 고전한 것도 잠시, 20-17로 맞이한 2쿼터부터 줄곧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고른 득점분포 속에 자유투를 23개 가운데 21개 넣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24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2블록슛)가 골밑을 장악한 덕분에 김민정(19점 8리바운드 2스틸), 심성영(16점 3어시스트), 강이슬(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예은(10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이르기까지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예전의 팀으로 돌아왔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삼성생명이 지닌 젊은 피는 다르다는 것도 느꼈다. 삼성생명의 패기에 경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고비를 잘 넘겼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더불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박지수에 대해 “경기할수록 더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박)지수가 자신감을 갖고 있으니 다른 선수들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하게 되는 것 같다. 수비도 지난 경기보다 잘해줬다. 홈경기를 맞아 많은 팬들도 찾아주셨다.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도 빼놓을 수 없다. KB스타즈는 염윤아가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했지만, 이윤미(6점 2리바운드)가 궂은일을 도맡으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염)윤아를 투입할 생각도 했지만, 벤치멤버들이 잘해줘서 무리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김완수 감독은 “이윤미, 양지수는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들이다. 윤아를 대신해 제몫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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