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신인왕 후보로 불리고 있는 유기상은 33분 43초 출전하여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기상은 외곽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득점을 터뜨려주며 분위기를 뒤바꾸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더불어 시즌 초반과 달리 LG의 수비 시스템에 적응한 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유기상은 “DB가 상대하기 쉽지 않은데 접전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중요할 때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수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 또 벤치에서 (박)정현이 형이 잘 띄워줘서 팀 분위기가 살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유기상은 신인 최다 3점슛(88개)의 기록을 세웠다. 유기상은 “기록이 다가왔다 했을 때 벌써 이렇게 넣었나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팀에 감사하고 형틀한테도 감사하다. 앞으로 경기가 남아있는데 부담은 되어도 좋게 긍정적이게 생각하라는 임재현 코치님 말을 새겨듣고 역사를 써 내려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슛이 안 들어가도 아셈이 잡아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마레이에 대한 믿음을 비추며 웃었다.
앞으로의 유기상의 기록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게 된다. 이에 “목표는 100개 도전해보겠다. 이른 거 같지만 100개 하게 된다면 팬들에게 그날 입었던 유니폼에 싸인 해서 드리거나 커피 100잔정도 제공해도 될 거 같다. 춤과 노래는 자신 없다(웃음)”며 목표와 함께 공약을 내세웠다.

이를 들은 유기상은 “솔직히 감사하다. 감독님은 내가 그런 말을 듣는다고 해서 자만할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해주신 거 같다. 믿음에 맞춰서 해야 한다. 실수하는 부분들이 개선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프로 첫 플레이오프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거 같다고 이야기 하자 “많이 기대가 된다. 프로 와서 처음 해보기도 하고 정규시즌이 굉장히 길어 많은 것이 감회가 남다르다. 플레이오프는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17일)은 팬들이 선수들을 깨워줬다. 어떤 상황이든 접전인 것처럼 응원 해주니까 상대팀 DB도 이 부분에 영향을 받았을 거다. LG는 KBL 최고의 팬 층을 보유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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