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지수 30P 합작’ KB스타즈, 하나원큐 누르고 5연승 + 단독 1위 유지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2-23 2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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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최근 13경기 승률 92%(12/13). KB스타즈를 지칭하는 기록이 되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71-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가 5연승 행진과 동시에 단독 1위(12승 3패)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14득점 11리바운드)가 18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민정(16득점)과 염윤아(12득점)도 28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원큐는 강유림과 김지영이 각각 9득점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리 득점자 없이 완패했다.

경기 초반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페인트존 득점, 염윤아의 연속 속공 득점을 엮어 8-0으로 앞섰다. 그 과정에서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신지현이 인사이드 득점을 노렸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하나원큐는 1쿼터 4분이 지나서 이정현이 골밑에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강유림의 외곽포와 강계리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최희진의 외곽포와 김민정의 득점인정반칙으로 무장한 KB스타즈는 계속해서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1쿼터 종료 직전 터진 강이슬의 먼 거리 외곽포로 두 자리 점수차를 간신히 좁히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는 KB스타즈가 19-11로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KB스타즈는 강아정 정면 외곽포로 더 달아났다. 최희진은 골밑에서 점수를 쌓았고, 박지수와 염윤아는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강계리의 정면 3점슛과 신지현의 돌파 레이업으로 맞불을 놓았다. 강이슬은 다시 한번 먼 거리 정면 외곽포(23-34)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KB스타즈도 순순히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를 23점으로 묶어놓고 박지수의 득점인정반칙과 김민정의 골밑 득점, 강아정의 자유투를 묶어 40-23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정의 자유투와 박지수의 골밑 득점을 곁들인 KB스타즈는 전반전을 43-26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 KB스타즈는 김민정을 앞세웠다. 김민정이 외곽포 한 방 포함 연속 8득점을 올리는 동안(55-30) 하나원큐는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뒤늦게 고아라와 김지영이 골밑 득점을 올렸으나 다시 한번 김민정에게 중거리 득점을 내줬다. 확실한 추격의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한 것. 3쿼터는 KB스타즈가 57-34, 23점 차 여유를 가져갔다.

이지우의 속공과 김지영의 골밑 득점으로 만회에 나선 하나원큐. 이에 KB스타즈는 강아정과 허예은의 외곽포, 심성영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맞섰다. 경기 종료 3분 21초를 남기고 터진 심성영의 득점인정반칙(67-47)은 쐐기포에 가까웠다.

이후 안덕수 감독은 박은하에게 프로 데뷔전 기회를 부여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추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은 KB스타즈. 5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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