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우리은행의 무패행진이 끊겼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4-85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에 멈춰 2위(3승1패)로 내려앉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 최이샘과 박혜진의 3점슛, 김단비의 돌파 득점으로 39-37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내외곽 득점 세례에 우리은행의 올 시즌 평균 실점인 55점을 전반에 내주며 42-55로 뒤졌다. 김단비가 3쿼터에만 13점을 올렸고, 4쿼터에 70-70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단비가 파울아웃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이전 3경기 내용이 좋았다. 사실 이렇게 박빙 경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우려되는 부분이 나왔다.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수들이 못했기보다는 내가 못했다. 80점 이상 주면 경기를 풀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한 경기에 너무 우왕좌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고무적인 부분은 20점 넘게 지고 있을 때 동점까지 만든 것이다. 그 상황에서 존 디펜스를 쓸까 고민했는데 내가 흐름을 놓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4쿼터 김단비가 5반칙으로 퇴장했다. 박혜진이 김단비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이 나이도 있고 힘들어한다.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데 수비도 쫓아다녀야 하고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대답했다.
위성우 감독은 1패에 실망하지 않았다. “빨리 깨우치고 빨리 보완해 나가는 것이 팀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기는 좋다고 생각한다. 며칠 쉬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할 것이다”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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