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졸전 끝에 승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우리 팀은 평균이 없다”

조태희 / 기사승인 : 2020-12-26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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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은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이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3-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외곽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앞서갔다. 하지만 그 이후에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서 뒷맛이 개운하지 못한 승리를 거뒀다.

무거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졸전을 예상했는데 역시나 졸전이었다. 다시 다잡아야할 거 같다. 전 경기를 좀 잘하면 다음 경기에서 무너져서 평균이 없다.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연구를 해봐야할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박지현은 최근 코뼈와 더불어 뇌진탕 증세까지 보이며 100% 몸 상태가 아니다. 이를 반증하듯 박지현은 21일 인천 신한은행 전에서 6득점, 이날 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은행 위 감독은 "공만 집어넣는다고 농구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컨디션이 떨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문제가 좀 있어 보인다. 심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거 같다. 하지만 오히려 그럴 때 잘해줘야 한다. 몸이 좋을 때 잘하는 거보다 몸이나 컨디션이 안 좋고 잘 안될 때 돌파구를 어떻게 찾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위 감독은 "본인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한다. 그런 부분에서 아직은 어리다. 그리고 나도 시간이 없는데 (박)지현이한테 서 자꾸 뭘 뽑으려 하니까 부하가 걸렸다고 생각도 한다"며 박지현이 스스로 극복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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