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인천의 ‘윤대협’ 김단비, 생애 두 번째 트리플더블에 승리로 기쁨 두 배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2-16 2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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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인천의 ‘윤대협’ 김단비가 생애 두 번째 트리플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26득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및 시즌 1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는 이날 「슬램덩크」의 윤대협처럼 신한은행의 모든 플레이에 관여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두 팀 감독이 꼽은 핵심이었던 리바운드부터 동료를 살리는 어시스트, 여기에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과시했다.

이미 전반에 더블더블을 달성한 김단비는 3쿼터까지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눈앞에 뒀다. 이후 하나원큐가 58-58, 동점을 만들자 재역전을 이루는 김아름의 3점슛을 도우며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한엄지의 득점 기회를 살리며 결국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의 해결사 역할도 잘해냈다. 하나원큐의 밀집수비를 극복해내며 끝내 승리의 중심에 섰다. 마지막까지 리바운드를 신경쓰며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15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김단비는 지난 2018-2019시즌이 한창이던 2019년 1월 24일, OK저축은행(현 BNK)과의 경기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하지만 69-72로 패하며 승리의 기쁨까지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트리플더블은 물론 실질적 라이벌 하나원큐와의 승부에서 77-66으로 승리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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