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78로 승리했다.
배혜윤(23득점 7리바운드)이 펄펄 날았다. 김한별(16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윤예빈(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도 제 역할을 해내며 2연패 탈출 및 공동 3위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2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와 한채진(2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골밑 수비의 약점을 보이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한별과 배혜윤이 내외곽을 꽉 잡으며 삼성생명의 초반 러시를 이끌었다. 윤예빈이 코트 전체를 활보하며 다각도에서 활약한 것 역시 중요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진 삼성생명은 1쿼터를 21-19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의 막판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점수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배혜윤의 골밑 장악은 대단했다. 신한은행의 추격에 밀렸던 삼성생명은 주장의 투혼에 금세 정상 경기력을 되찾았다. 김보미와 신이슬의 연속 3점슛 역시 38-29, 9점차 리드를 만드는 데 한 몫했다.
한채진을 앞세운 신한은행의 반격은 매서웠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활약까지 더하며 전반을 46-39로 마무리했다.
한엄지를 막지 못한 삼성생명은 3쿼터 한 때, 50-48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나, 김보미의 연속 득점, 김단비의 3점포로 56-48, 다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에게 공격을 집중시키며 삼성생명의 골밑 수비를 무너뜨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김단비가 간신히 받아치며 64-60, 3쿼터를 앞설 수 있었다.
4쿼터는 삼성생명의 흐름대로 진행됐다. 이주연과 김단비의 연속 3점포는 경기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줬다. 신한은행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실수가 잦았다. 스스로 흐름을 내주는 결과가 이어지며 상황은 악화되고 말았다.
한채진의 4쿼터 막판 활약은 눈부셨다. 삼성생명의 느슨해진 수비를 마음껏 휘저으며 연속 득점을 해냈다. 김단비와 한엄지까지 나선 신한은행은 74-76, 턱밑까지 쫓았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만회 득점으로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생명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웃으며 신한은행의 도전을 이겨냈다. 김한별의 막판 연속 리바운드가 빛났다. 결국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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