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준 삼성생명이 80-5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박신자컵 서머리그 정상에 오른 건 올해가 처음이다.
관중석 한편에서는 임근배 감독이 삼성생명의 우승을 지켜봤다. 임근배 감독은 “오프시즌에 연습한 것들이 잘 나온 것 같다. 너무 열심히 뛰어줘서 기쁘다. 하상윤 코치가 선수들을 잘 이끌었고, 다른 스태프들도 옆에서 잘 도와줬다. 너무 수고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번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삼성생명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4경기에서 평균 86.8점을 올린데 반해 실점은 단 55.8만 내줬다. 이해란을 비롯해 신이슬, 조수아 등 유망주들이 매 경기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해란은 하던 대로 한 것 같다. 조수아와 신이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그리고 김한비와 박혜미는 부상으로 지난 2시즌 동안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하지만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통해 두 선수가 건강하게 뛰는 걸 보니 좋다.” 임 감독의 말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삼성생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리빌딩을 선언한 것. 부산 BNK, 부천 하나원큐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강유림을 데려왔고 지난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이해란을 선발했다. 여기에 신이슬, 조수아 등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임근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아직 완성은 아니다. 진행형이다. 선수들이 이런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리빌딩은 아직 진행 중이라서 완성이라고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삼성생명은 용인으로 복귀해 2022~2023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근배 감독은 “연습경기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배혜윤은 부상으로 그동안 훈련을 전혀 못했다. 개막 전까지 주축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데 집중해야 될 것 같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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