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폭발한 전성현, 캐롯에 2연승 안겨

고양/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1-10 2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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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캐롯이 주포 전성현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SK를 꺾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SK를 맞아 102-92로 승리를 거뒀다. 캐롯은 6승 3패로 원주 DB와 함께 2위에 올랐다. 1위 KGC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혔다. 반면, SK는 2승 6패로 9위에 머물렀다.

김승기 감독은 라운드 초반 “내가 원래 외국선수를 잘 뽑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잘 뽑은 외국선수인 로슨과 사이먼이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로슨이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를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내며 골밑 득점을 올렸고, 외곽슛도 더하며 17점을 몰아넣었다.

1쿼터를 30-26으로 앞선 캐롯은 2쿼터 사이먼이 출전했다. 사이먼 또한 중거리슛과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으며 48-42, 6점차 리드 속에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캐롯은 수비가 흔들렸다.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워니에 대한 수비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 연거푸 인사이드 득점을 내줬으며 허일영의 3점슛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 막바지 사이먼과 이정현의 득점으로 75-75, 동점 상황에서 4쿼터를 맞았다.


3쿼터까지는 외국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다면 4쿼터는 국내선수들이 장식했다. 특히 전성현이 돋보였다. 그는 경기 종료 7분36초 전, 6분 5초 전 연속 3점슛을 터트렸다. 또한 경기종료 5분31초전에는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양우섭의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전성현은 경기 종료 4분 25초 전에는 로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캐롯은 4쿼터 전성현의 손에서 11점이 나왔다. 경기 종료 47초전 터진 한호빈의 3점슛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캐롯은 로슨(2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사이먼(16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전성현(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이정현(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SK는 워니(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일영(17점) 이 분투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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