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점 맹폭' 박혜진-김소니아 활약한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25점차 대승

조태희 / 기사승인 : 2020-12-21 2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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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50득점을 맹폭하며 우리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서 93-68로 승리했다. 뭘 해도 되는 날의 우리은행은 막을 수는 없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6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이 2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김정은(11득점), 김진희(12득점), 최은실(10득점)까지 10+득점에 성공하며 모두가 합심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단비가 10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못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11득점(3점슛 3개)을 몰아친 김정은을 필두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김진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4번의 득점을 모두 3점슛으로 만들어내며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신한은행도 한엄지와 김단비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우리은행의 끈끈한 대인방어에 고전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 싸움(12-6)에서도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17점 차(31-14)로 크게 앞서며 기분 좋게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박혜진, 최은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혜진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시작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페인트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6득점을 뽑아냈다. 신한은행도 한채진, 유승희, 김수연이 12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냈지만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크게 앞서고 있는 점수 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최은실이 점수를 쌓으며 50-33 압도적인 차이를 보며 경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갈길이 먼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3분 50초까지 6득점이 그치며 득점포가 침묵했다. 우리은행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김소니아가 10득점, 박혜진이 8득점을 몰아쳤다. 신한은행도 한채진이 쿼터 막판 3점슛 2개를 곁들이며 연속 8득점으로 맞섰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뭘해도 되는 날인 우리은행에게도 악재가 찾아왔다. 3쿼터 종료 49.8초 전 김정은이 3점슛을 시도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신한은행 한엄지의 발을 밟으며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김정은이 코트를 떠난 상황에서도 박혜진이 꿋꿋하게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김소니아가 2득점을 추가하며 71-47 여유롭게 4쿼터를 맞이했다.

34점차로 맞이한 4쿼터 남은 시간은 우리은행에게 있어서 승리의 카운트다운이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 이경은, 한엄지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게 터졌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소니아는 물론이고 김진희까지 터지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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