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최희진으로 인앤아웃 잡은 KB스타즈, 신한은행 연패 안기면서 공동 1위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2-09 2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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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진땀승을 챙기며 공동 1위를 지켰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7-71로 이겼다. 연패를 면한 KB스타즈는 8승 3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4위를 지켰다.

박지수가 20-20(25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한 KB스타즈는 최희진(19득점 4리바운드), 강아정(14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김아름(18득점)과 김단비(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 강한 압박 수비에 이은 속공 플레이로 추격, 역전했지만, 위집어진 점수를 돌리지 못하며 추격하는데 그쳤다.

경기 초반은 KB스타즈가 러쉬했다. 박지수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인 KB스타즈는 염윤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갔다. 10-2. 하지만 1쿼터 남은 5분 흐름을 완전히 신한은행에게 넘겨뒀다.

출전 선수 전원이 볼을 만지며 패스, 이를 통해 찬스를 엿봤고, 김수연이 골밑에서 버티면서 유승희, 김아름이 3점포를 터뜨렸다. 18-17,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강아정과 박지수가 반격했지만, 김아름이 1쿼터 마무리 득점에 성공해 주며 20-22,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2쿼터 흐름을 가져갔다. 이경은이 경기 운영은 물론 득점까지 해주며 대등한 승부를 가져갔다. KB스타즈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김민정이 3점슛으로 추격을 끊어놓으면서 강아정, 박지수가 거들었다. 간신히 리드를 되찾은 KB스타즈는 37-33, 재역전을 일구며 전반전을 마쳤다. KB스타즈로서는 23-9로 리바운드에서 앞섰지만,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3쿼터 신한은행은 스퍼트를 끌어올렸다. 이경은이 앞선에서 찬스를 만들어주며 김수연, 김아름 여기에 한채진의 3점슛이 들어가며 40-39, 역전에 성공했다. 김단비도 하이포스트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주도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계속 앞세웠다.. 외곽에서 슛감이 좋지 못한 강아정은 포스트에서 힘을 냈다. 막판 타이트한 수비로 최희진이 찬스를 내주는 실책이 나왔지만, 막판 돌파로 3쿼터 마무리 득점을 챙기며 만회했다.

55-52, KB스타즈의 리드로 시작한 4쿼터. 강아정의 3점슛에 박지수의 블록샷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는 기울었다. 여기에 최희진까지 거들었다. 격차는 어느 덧 67-60. 신한은행은 트랩 수비로 강하게 KB스타즈를 막아섰지만, 분위기를 되찾아오는데 실패했다.

 

강아정의 3점포는 쐐기포가 됐다. 신한은행은 트랩 수비에 이어, 김단비까지 거들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심성영이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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