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32점, 강성욱 커리어하이’ KT, 107점 폭발하며 KCC 잡고 2연승

수원/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2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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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KT가 100점을 넘게 뽑아낸 화력으로 KCC를 제압했다.

수원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07-95로 승리했다. 6위 KT(17승 16패)는 2연승에 성공했고, 5위 KCC(17승 15패)는 KT의 추격을 받게 됐다.

KT는 윌리엄스가 32점(3점 4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루키 강성욱은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20점(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올렸다. KCC는 숀 롱이 양 팀 최다인 33점(12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초반부터 화력 대결을 펼쳤다. KT는 강성욱과 문정현이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하는 등 10분 동안 25점을 올렸다. 2쿼터에는 한희원이 3점포 2방 포함 12점, 윌리엄스가 9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쌓았다.

전반전에만 이미 세 명(강성욱, 윌리엄스, 한희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완성한 KT는 56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리드는 4점에 불과했다. KT는 KCC의 턴오버를 13개나 유도하고 공격리바운드(6-3)에서 앞서며 더 많은 슛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수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

10차례 많은 슛을 시도했지만 무려 79%(22/28)의 야투 허용률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은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KCC 역시 세 명(숀 롱, 송교창, 윤기찬)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전반에 기록했다.



여전히 뜨거운 슛 감각이 이어진 가운데, 외곽에서 힘을 낸 KT가 차이를 조금씩 벌렸다. 2점슛 7개씩을 주고받았지만, 3점슛(KT 5-1)에서 KT가 앞섰다. 윌리엄스는 3점포 2방을 포함해 무려 14점을 몰아쳤고, 7점을 보태 20점을 쌓은 강성욱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종전 19점)을 경신했다.

윌리엄스의 연속 9득점이 나오며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간 KT가 85-7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KT가 더욱 멀리 달아났다. 수비에서 힘을 내면서 득점 페이스도 늦추지 않았다. 첫 4분여 동안 11-3 런을 기록한 KT는 20점차를 만들었다(96-76). 잠시 뒤에는 윌리엄스의 3점포로 100점 고지도 밟았다.

KCC는 포기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숀 롱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벤치 멤버를 투입했다. KT 역시 외국선수에게 휴식을 주고 코트를 밟지 않았던 박민재와 박지원을 투입하며 마무리를 준비했다. 무리 없이 KT가 승리를 챙겼다.

 

한편, KT의 형제 구단 KT 위즈 야구단도 직원들도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나도현 KT 위즈 야구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여서 KT 소닉붐에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체육관을 찾아 단체 응원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KT는 야구단의 응원에 힘입어 완승,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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