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맥컬럼이 선수단을 대표한다.
8일(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CJ 맥컬럼(29, 190cm)이 새로운 NBA 선수협회장에 선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8년간 선수단을 이끌어 온 크리스 폴(피닉스)을 대신해 그 바통을 이어받은 맥컬럼이 4년간 협회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맥컬럼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포틀랜드의 지명을 받아 지난 시즌까지 총 8년간 활약하며 커리어 평균 18.9점 3.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맥컬럼은 올해 폴의 후임으로 제15대 선수협회장으로도 선정되며 영예로운 자리까지 올랐다.
맥컬럼은 대학 시절 저널리즘을 전공으로 하며 최근 몇 년간 NBA 올스타전 리포터 역할을 자처했다. 더불어 NBA 아담 실버 총재와도 지난 여러 차례 1대1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맥컬럼은 취임 직후 인터뷰에서 “새로운 선수협회장에 선임되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지난 8년간 (크리스) 폴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해왔다. 우리들의 목소리를 강화시켰고, 그만의 플랫폼(platform)으로 우리를 똘똘 뭉치게 했다. 나 역시도 그 역할을 이어받아 경기력을 더욱 성장시키고 미래의 선수들이 더 많은 배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폴 역시도 지난 8년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그룹의 선수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정말로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미첼 로버츠 사무총장을 비롯해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CJ) 맥컬럼이 계속해서 이 단체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선수협회 부회장직을 맡아온 맥컬럼의 빈자리는 보스턴 셀틱스의 3년 차 포워드 그랜트 윌리엄스가 채우며 새 출발을 시작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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