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든든한 기둥’ 배혜윤 “외곽이 터져주니 힘 난다”

용인/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1-20 2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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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베테랑 배혜윤(33, 182cm)이 공수 모두 활약하며 31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배혜윤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69의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배혜윤은 38분 39초를 뛰며 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1점은 2019년 2월 4일 올린 자신의 커리어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배혜윤은 2쿼터 약 4분간 혼자서 9점을 올리며 팀이 어려운 순간 베테랑의 위엄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배혜윤은 “직전 경기에서 패하기도 했고,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생각도 있었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고 이겨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 리바운드(15-21) 열세가 두드러졌다. 더불어 공격 리바운드는 2개를 잡았지만, 12개를 내줬다. 이에 대해 배혜윤은 “스위치 디펜스를 하면 센터들이 외곽에 있다. 골밑에서 미스매치가 많이 발생한다. 외곽에 있는 센터들이 더 뛰어들어가서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시즌 초반 개막전부터 승승장구했던 삼성생명이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도 나왔다. 배혜윤은 “우리도 1라운드에 4승 1패 할 줄 몰랐다. 4승은 발로 열심히 뛰고 잡은 승리였는데 우리가 1라운드 때 이겼던 걸 생각하면서 너무 안일한 경기를 했다. 상대의 열정에 뒤져서 리바운드도 진 것 같다. 이런 경기는 나올 수 있지만, 이런 경기를 통해 분석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배혜윤은 올 시즌 평균 34분 44초 동안 21.7점 7.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은 리그 1위, 리바운드는 리그 5위에 올라있다.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이다.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에 대해 묻자 “지난 시즌에는 외곽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내가 견제를 많이 받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힘이 빠지고 외곽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올 시즌은 외곽이 정말 좋다. 외곽이 터져주니 힘이 나도 힘이 나서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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