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응원 받은 양준석 15점 활약, LG는 삼성 8연패 빠뜨리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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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양준석이 이현중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까지 이끌었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이겼다.

LG는 21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8연패에 빠진 삼성은 20번째 패배(9승)를 당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다.

LG 관계자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현중 선수가 양준석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현장에 온다”고 했다.

이현중은 하프타임 때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생각없이 농구를 잘 한다. 좋은 뜻이다”며 “부담을 안 가지고 자기 플레이를 언제나 할 수 있는 선수다. 자기 걸 보여주고, 장난끼도 많은데 냉철할 때 냉철한 좋은 선수다”고 양준석을 치켜세웠다.

양준석은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을 LG로 가져오고, 4쿼터에서 확실하게 달아나는 득점을 올리는 등 3점슛 3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는 앤드류 니콜슨에게 첫 실점 후 연속 13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던 2쿼터 초반 연속 7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중반 2분 19초 동안 2-10으로 열세에 놓여 37-40으로 역전까지 당했던 LG는 2쿼터 막판부터 3쿼터 초반까지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53-42로 다시 두 자리 격차로 벌렸다.

3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 중요한 변수가 등장했다.

전반까지 3반칙에 빠져 4분 15초 출전한 니콜슨이 스크린 과정에서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직후 심판에게 항의를 계속 했다. 길었다.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다. 5반칙 퇴장을 당한 니콜슨은 벤치 뒤 자전거를 두 손으로 넘어뜨렸다. 실격 파울까지 선언되었다. 한 번에 자유투 3개가 LG에게 주어졌다.

LG는 이 자유투 포함 2분 16초 동안 자유투로만 7점을 올리며 60-44로 벌렸다.

LG는 더 이상 한 자리 점수 차이를 허용하지 않고 2분 39초를 남기고 윤원상의 3점슛으로 83-62, 2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승부는 결정되었다.

칼 타마요는 3점슛 3개 포함 31점 5리바운드로 득점을 주도했고, 아셈 마레이는 13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양준석과 함께 LG의 승리 주역이다.

삼성은 케렘 칸터의 40점(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분전에도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부진으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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