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왕중왕전] 디펜딩 챔피언 명지중, 성성중 완파…휘문중과 결승서 재격돌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07 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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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명지중이 2연패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명지중은 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천안성성중을 97-45로 완파했다. 에이스 장혁준(193cm, F)을 필두로 3학년 3인방(김정현, 류민우, 박지성)이 제 몫을 해내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에이스 장혁준은 2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현(191cm, F)도 17점 10리바운드로 거들었다.

13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은 천안성성중은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내 명지중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에이스 장혁준이 내외곽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김정현도 묵직한 플레이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류민우(190cm, F), 박지성(175cm, G)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진 명지중은 단 한 순간의 위기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성중은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11명 전원이 코트를 밟았지만, 명지중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어 열린 휘문중과 침산중의 맞대결에선 휘문중이 김민규(3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와 이제원(20점 8리바운드 3스틸)을 선봉에 내세워 침산중에 61-5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3관왕을 위한 질주를 계속했다.

20-25로 근소하게 끌려가던 휘문중은 2쿼터 단 4점에 그치는 등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으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 들어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휘문중은 4쿼터 맹렬한 기세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점점 공격 엔진을 달군 휘문중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민규(180cm, G)의 한 방으로 역전(55-53)에 성공했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휘문중은 침산중의 시즌 첫 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침산중은 이근준(23점 9리바운드 3스틸)과 이상곤(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앞세워 3쿼터까지 우위를 점했으나, 승부처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남중부 결승전은 명지중과 휘문중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지난 5월 양구에서 열린 협회장기 결승전에서 한 차례 만났던 두 팀은 또 한 번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명지중 97(22-13, 25-13, 30-7, 20-12)45 천안성성중
명지중

장혁준 2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정현 17점 10리바운드 2스틸
류민우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천안성성중
이재형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휘문중 61(20-23, 4-10, 18-20, 19-5)58 침산중
휘문중

김민규 3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이제원 20점 8리바운드 3스틸

침산중
이근준 23점 9리바운드 3스틸
이상곤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은준서 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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