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대회 첫 연장 승부’ 사라고사, 혈투 끝 삼성생명 잡고 대회 첫 승

부산/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0 2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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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사라고사에 패했다. 사라고사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사라고사(1승)는 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삼성생명은 1패를 안고 대회를 출발하게 됐다.

사라고사는 베로니카 보라치코바가 팀 내 최다인 1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게예가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오르넬라 방콜레 역시 11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양 팀 최다인 27점(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라고사는 6-13으로 끌려가며 경기를 출발했다. 아미나타 게예가 골밑에서 힘을 낸 사라고사는 삼성생명이 팀파울에 걸린 점을 활용해 자유투 득점을 쌓으며 14-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사라고사는 게예가 골밑에서 힘을 냈고, 보라치코바가 5점을 넣으며 점수를 쌓았다. 높이에서는 우위를 가져갔지만 슛이 확실하게 살아나지 못했다. 이해란에게만 전반에 16점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31-31, 동점으로 출발한 3쿼터 역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양상 속에서 어느 한 팀도 확실한 리드를 잡지 못했다. 사라고사는 3점 앞선 채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48-45).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이예나의 3점포로, 사라고사는 게예와 메리트 라모나 헴페의 높이로 점수를 쌓아가며 맞섰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로 부족했다. 62-63으로 끌려가던 사라고사는 39.5초를 남기고 헴페의 자유투 1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자유투 1득점씩을 주고받은 뒤 사라고사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사라고사가 조금씩 승기를 가져갔다. 오르넬라 방콜레의 골밑 득점으로 연장전의 문을 연 사라고사는 베로니카 보라치코바의 5점을 더해 멀리 달아났다(73-65). 삼성생명이 이해란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보라치코바는 쐐기 득점을 꽂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라고사와 삼성생명은 다음 달 1일 각각 우리은행과 후지쯔를 상대로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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