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연패 탈출 및 공동 3위 도약한 임근배 감독 “처음부터 너무 잘해줬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2-18 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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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선수들이 처음부터 너무 잘해줬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78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공동 3위 도약에도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배혜윤과 김한별, 그리고 윤예빈 등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임근배 감독은 승리 후 “앞에 2경기를 힘들게 치르느라 선수들 모두 몸이나 심적으로 다 지쳤을 것이다. 다행히 오늘은 처음부터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을 비롯한 모든 고참 선수들을 이야기했다. “(배)혜윤이가 마음을 다 잡은 것 같다. 또 선수들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고참 선수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배혜윤에 대해서는 “마음이 급한 것 같은 느낌을 줄 때가 있다. 혜윤이는 좋은 선수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여유만 더 있었으면 한다. 걱정은 없다.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신뢰했다.

한편 분패한 정상일 감독은 “골밑의 한계가 드러났다. 대신 리바운드에선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하지 말아야 할 실책이 많았다. 삼성생명이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모두 잘 싸워줬다”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정상일 감독은 지난 하나원큐 전에 이어 김수연보다 한엄지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엄지가 들어가면 트랜지션이 가능해지고 득점도 잘 나온다. 김수연이 나오면 득점력이 떨어지는 게 조금 아쉽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를 앞섰지만 마지막 순간에 많이 내줬다. 또 자유투를 많이 놓친 것도 패인이다. 하나원큐 전 이후 하루 쉬고 다시 경기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 그 부분을 감안하면 잘 싸워줬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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