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잡으려고 했다” 배혜윤 이탈에 강유림이 가진 책임감

용인/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26 2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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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강유림(25, 175cm)은 책임감 있는 농구를 펼쳤다.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8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2-59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강유림은 “오늘 주축 선수가 몇 명 빠져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했는데 아쉬운 자리를 서로서로 메꾸려고 하다 보니 잘 된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배혜윤과 김나연, 이수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주연과 박혜미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23점 차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혜윤 언니한테 많이 의지하는데 빠지다 보니 책임감을 더 가진 거 같고 기본적인 거부터 하려고 하다 보니 이길 수 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교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강유림. 임근배 감독은 “유림이가 베스트 멤버랑 뛰는 거랑 교체 멤버랑 뛰는 거랑 리듬이 다를 텐데 잘 맞춰줬다”는 칭찬을 남겼다.

강유림은 “동생들한테 칭찬이랑 격려를 해주려고 하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언니가 없으니까 (내가)중심을 잡으려고 했던 거 같다. 사실 오늘 경기 전에는 부담을 가졌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그런 게 없어졌고 마음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28일 부산 BNK썸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9일 맞대결에서 22점 차 패배(62-84)를 당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질 땐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차이가 났던 거 같고 그건 의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안일하게 생각했었던 거 같은데 궂은일부터 해야 할 거 같다”며 두 번째 맞대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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