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17분 만에 4블록슛’ 김종규, 통산 블록슛 단독 5위 도약

원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2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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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DB 빅맨 김종규가 통산 블록슛 순위를 단독 5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종규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7분 48초를 소화하며 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다. 원주 DB는 디드릭 로슨(18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제프 위디(13점 12리바운드) 등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82-68 완승을 거뒀다.

김종규는 골밑에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DB의 독주에 기여해왔지만, 11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는 6분 17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올 시즌 개인 최소 출전시간이었으며, 야투도 5개 가운데 1개만 넣었다.

김주성 감독은 이에 대해 “계속 외국선수들을 막다 보니 로슨과 더불어 체력적으로 지친 것 같다. 그래서 제프 위디를 선발로 기용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규는 SK를 상대로도 17분 48초만 소화했지만, 적어도 수비에서는 위력을 발휘했다. 2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은 김종규는 2쿼터 중반 1분 47초 동안 최원혁, 자밀 워니, 오세근의 골밑슛을 블록슛했다. 눈 깜짝할 사이 3블록슛을 만든 김종규는 3쿼터 종료 직전에도 골밑에서 오세근의 득점을 저지했다.

4블록슛은 김종규의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통산 최다는 창원 LG 시절이었던 2019년 1월 30일 DB를 상대로 작성한 5블록슛이었다.

짧은 시간에도 블록슛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종규는 통산 467블록슛을 기록, 서장훈(전 KT)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4위 애런 헤인즈(전 KCC)와의 격차는 8블록슛으로 줄였다.

김종규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1.1블록슛을 기록했다. 남은 12경기에서 산술적으로 13블록슛이 가능한 만큼, 올 시즌 내에 4위로 도약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통산 블록슛 순위
1위 김주성(전 DB) 1037블록슛
2위 라건아(KCC) 690블록슛
3위 찰스 로드(전 KCC) 601블록슛
4위 애런 헤인즈(전 KCC) 475블록슛
5위 김종규(DB) 467블록슛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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