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이 말하는 달라진 KGC "모든 선수들이 공 만진다"

안양/변서영 / 기사승인 : 2022-10-20 2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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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서영 인터넷기자] "한 선수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공을 만지고 슛을 쏘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오세근 (34, 200cm)이 오프 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던 팀 분위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안양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에서 93-84로 완승을 거뒀다. KGC는 창단 첫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오세근(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성곤(1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변준형(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스펠맨(1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배병준(9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한승희(3점 4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좀처럼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는 상황, 오세근은 여유롭고 침착한 움직임으로 골밑과 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을 쌓았다. 선발로 나선 오세근은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50-45, 근소한 리드로 후반에 돌입한 KGC는 이후 박지훈과 스펠맨을 앞세워 후반을 완전히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만난 오세근은 "창단 첫 3연승이라는 걸 듣고 놀랐다. '그동안 못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이긴 걸로 기분 좋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그 의지가 코트에 나타나는 것 같다. 팀이 더 똘똘 뭉치는 느낌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는 이번 시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K기존 팀 컬러를 유지한 채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막강한 외곽 화력으로 강팀에 올랐던 KGC는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10+ 3점슛을 기록하고 있다. 주포 전성현이 이적한 상황임에도 말이다.

 

이날도 14개의 3점슛을 기록, 성공률은 45%였다. 한 선수에 치중된 기록이 아니었다. 배병준, 변준형, 박지훈, 문성곤, 한승희, 오세근, 스펠맨 모두 힘을 합쳐 세운 기록이다.

 

오세근은 "감독님께서 슛을 많이 강조하신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슛 연습을 많이 한다. 스페이싱 농구가 잘 되고 있어서 다들 자신감 있게 슛을 쏠 수 있다"고 슛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사실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오프 시즌에 연습하면서 과도기가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많이 물어보시기도 하고, 대화를 통해서 선수들이 움직이기 편한 농구를 하게 하신다. 감독님은 스페이싱과 슛을 계속 강조하시는데, 선수들도 그 안에서 작년에 우리가 잘 했던 움직임을 계속 하려고 한다. 한 선수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공을 만지고 슛을 쏘는 분위기는 달라진 것 같다"며 작년과 다른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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