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견제는 다 했는데…” 유기상이 상대로 느낀 전성현의 3점슛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2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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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부상도 달고 하는데 대단하다. 할 수 있는 견제는 다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

창원 LG 유기상(23, 188cm)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4분 40초 동안 17점 3점슛 5개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위 LG는 6연승을 질주, 3위 수원 KT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경기 종료 후 유기상은 “소노 상대로 마지막 경기까지 잡아 전승할 수 있어서 뜻깊은 승리였다. 아직 2위 싸움이 남았다. 남은 경기에 더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유기상의 말대로 LG는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유기상 역시 소노를 상대 5경기 평균 12.3점을 몰아쳤다. 이는 특정팀 상대 최다 득점이다.

이에 대해 유기상은 “왜 잘하는지 사실 나도 모르겠다(웃음). 유독 나한테 찬스가 많이 온다. (정)희재 형도 워낙 보이지 않는 스크린을 잘 걸어주는 것 같다”며 웃었다.

유기상은 전성현을 매치업으로 나섰다. 이들은 서로 3점슛을 뜨겁게 주고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성현이 형이 3점슛이 다 들어가더라. 부상도 달고 하는데 대단하다. 할 수 있는 견제는 다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 감탄도 했고, 속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유기상은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힌다. 그는 “좋게 봐주시니까 항상 감사하다. 그만큼 겸손해야 한다.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대로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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