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의 계산기에 안방과 하나원큐를 기입하면 극강의 결과가 나온다. 이날도 다름없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56으로 제압했다. 단독 선두(12승 3패) KB스타즈에게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2017년 1월 26일 청주에서 하나원큐에 승리(71-61)한 이후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안방에서 하나원큐에 강한 면모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경기 후 만난 안덕수 감독은 “1쿼터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치렀다. 평소에 출전하지 못하던 선수들이 뛰는 걸 보면서 행복했다.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네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김민정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 감독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김)민정이에게 4번 역할을 부여했다. 궂은일을 해주고, 본인 공격 기회를 살리고, 다른 선수들의 찬스를 봐주는 것. 삼박자가 잘 맞고 있다. 역할이 아주 크다”며 김민정의 활약을 높게 샀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승리였지만, 안 감독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안 감독은 “전반전에 공격리바운드 10개를 내준 게 아쉬웠다. 전반전 끝나고 잘 안되었던 부분을 짚었다. 물론 다시 안 되었던 것도 있었고, 미루는 공격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대응한 점은 좋게 보고 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선수단의 기록을 챙기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었다. 안 감독은 “전반전 끝나고 박지수가 더블더블에 리바운드 4개가 부족했다. 3쿼터에 기용한 이유다. 선수들 기록은 벤치에서도 잘 정리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박지수의 후반전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좋은 분위기는 훈련이나 다른 동기부여를 주면서 유지하겠다. 앞으로도 승리를 꼭 챙기도록 노력하겠다. 해가 바뀌어도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하겠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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