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73-78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술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준비한 수비를 잘 해줘서 앞으로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소노는 강한 압박 수비로 전반에만 8개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5개의 스틸을 훔쳐냈다. 점수 차도 47-34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하게 무너지며 결국 승리를 내줬다. 결정적인 패인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소노는 후반에만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반면, 단 1개의 공격 리바운드도 걷어 내지 못했다. 후반 리바운드 싸움(7-22)에서 압도적인 열세를 보였다. 이는 곧 패배로 직결됐다.
김태술 감독 또한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것이, 그 부분에서 경기가 넘어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전반 19점을 폭발한 이재도가 후반 들어 2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이재도의 후반 득실 마진은 -18점이었다. 아무래도 이재도 외에 공격을 조립하고, 해결할 선수가 없기에 체력적 문제가 드러난 것이었다.
김태술 감독은 “물론 저쪽도 마찬가지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우리는 공격하는 선수가 정해져 있고, 그 선수가 힘을 많이 쓰니까 더 그렇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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