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8연승 좌절' KT 서동철 감독 “외국 선수 경쟁에서 밀린 것이 패인”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2-15 2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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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KT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서 82-86으로 패했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8연승이 좌절된 KT는 10패(10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 후 KT 서동철 감독은 “오늘은 어딘가 모르게 공격에서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은 날이다. 공격이 부진했음에도 마지막까지 (승리)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회를 잡았던 과정들은 다음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부진했는데 (브랜든) 브라운이 제 역할을 못해서 아쉽다. 다시 정리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계속 말을 이어간 서 감독은 외국 선수 경쟁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외국 선수 경쟁에서 밀린 게 오늘 경기 패인이다. (헨리) 심스가 슛 컨디션이 워낙 좋았던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슛들이 들어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이어 “이대헌을 일대일로 막지 못했다. 이대헌 수비에서 어이없는 실점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대헌에게) 중거리 슛 기회를 여러 차례 내준 게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서 서 감독은 4쿼터 승부처에서 최근 물오른 경기력의 양홍석보다 박준영을 좀 더 중용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양홍석을 4번(파워포워드)이 아닌 3번(파워포워드)으로 썼는데, 오늘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라 승부처에 (박)준영이를 기용했다. 준영이는 오늘 만족스럽진 않지만, 자기 몫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연승이 끊긴 KT는 19일 전주로 이동해 KCC를 상대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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