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점 폭격 + 2연승’ 올스타 브레이크 돌입하는 문경은 감독의 ‘칭찬 세례’

수원/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21:26: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KT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KCC를 제압했다.

수원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107-95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에 성공했다.

KT의 이날 야투 허용률은 73%에 달했다. 자신들의 야투 성공률도 57%로 훌륭했지만, KCC와 차이가 컸다. 하지만 KT는 KCC의 턴오버를 23개나 유도하고, 공격리바운드에서도 9-6으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며 KCC보다 20번의 슛을 더 시도했다. 그 결과 야투 성공 개수에서 오히려 3개를 앞서는 등 공격에서 힘을 냈다.

전반전을 56-52로 앞선 뒤 윌리엄스가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차이를 벌린 것도 주효했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 52실점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는데 수비가 불안했다. 하프타임에 다시 짚어주고 정리했다. 3쿼터 초반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공격이 계속해서 잘 풀렸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리바운드에서 진 게 아쉽다(19-24). 리바운드가 적을 수밖에 없는 건 스틸에 이은 속공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긴 하다.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송교창의 득점을 한 자리 수로 막으려고 한다. 허웅도 안 나온다고 해서, 집중적으로 수비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전반전 11점을 내주며 계획이 틀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전에 단 2점만 허용하며 성과를 거뒀다.

문경은 감독은 “하프타임에 문정현이 수비에 혼선이 있어서 정리를 해줬다. 3쿼터에 팀 디펜스까지 강하게 임해주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공격에서는 8점만 넣었지만, 칭찬해주고 왔다”고 만족했다.

문경은 감독은 한희원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한희원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넣었다. 시도한 8개의 야투 중 7개가 림을 갈랐다. 문 감독은 “윌리엄스야 터질 때는 터지는 선수라지만, 한희원이 오늘 공격적으로 임해서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하윤기의 부상 공백을 메운 이두원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낸 문경은 감독이다. 하윤기의 장기 이탈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이두원의 활약은 팀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날 이두원은 1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챙겼다. 3점슛 하나도 성공했다.

문 감독은 “하윤기 공백에 대한 걱정을 많이 덜고 있다.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 같은 선수다. 내가 가지치기와 정리정돈을 잘해주면 더 많은 열매가 열릴 수 있다. 운동능력이나 신체조건이 좋고, 연습을 통해서 습득한 게 있어서 믿고 출전 시간을 많이 주고 있다. 한 방만 터져라 생각했던 3점슛도 오늘 터졌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