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95-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올 시즌 SK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이날 김지완은 팀 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15득점(3점슛 3개 포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많은 득점에 7개의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4연승의 핵심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승리에 대하여 김지완은 “일단 4일 동안 3번의 경기가 있었는데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지금 선두의 자리에서 연승을 유지하고 있는 게 고무적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지완은 올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해 복귀 이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꾸준한 출전으로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지금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완은 “(최근 들어)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나 스스로도 이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KCC는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물론 KCC는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분명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김지완은 “이런 부분이 우리 팀에게 좋은 것 같다. 밖에서 봤을 땐 우리 팀이 멤버가 많아서 역할 분배나 출전 시간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시간을 나눠 뛰면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니까 4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크게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이어서 자신의 부상 기간 동안 유현준이 홀로 많은 부담을 진 것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나가 있다 보니까 마음이 항상 불편했다. 돌아와서 (유)현준이랑 대화를 많이 했다.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많이 이야기하면서 맞춰가는 것 같다”라며 미안함을 보였다.
한편, 가용 선수가 많은 만큼 교체가 많을 수밖에 없는 KCC. 선발이 아니면 경기 감각을 빠르게 잡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김지완은 이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벤치에 있다 나가는 게 선수입장에서 많이 힘들다. 처음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들어가니까 감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팀에 맞추고 수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라고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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