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60-61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2쿼터에만 턴오버 9개를 범하며 전반전에 아쉬운 경기력 선보였다. 오리온은 3쿼터 이승현을 중심으로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빛났던 KGC인삼공사의 수비에 막히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이날 오리온은 2쿼터에만 9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올 시즌 2쿼터 최다 턴오버를 기록했다.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던 접전을 감안한다면 2쿼터 부진은 아쉬울 터.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2쿼터에)전체적으로 안됐다. 김무성이 그나마 파이팅 해줘서 다행이지 전체적으로 되질 않았다.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을 내려놓고 잘해줘야겠다"
오리온은 턴오버 이외에도 외곽포가 얼어붙으며 패배했다. 오리온 강 감독은 "슛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넣기 싫어서 안 넣는 건 아니다. 앞으로 슛 연습에 매진해야겠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경기가 잘 풀릴때는 슛이 잘 들어가는데 안 풀릴 때는 슛이 안 들어간다"며 외곽슛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현을 제외하고 오리온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신예 김무성이었다. 김무성은 이날 9득점에 그쳤지만 팀이 침묵한 2쿼터와 힘을 냈던 3쿼터에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강 감독은 "김무성이 투지가 있는 선수다. 김무성은 우리가 이대성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김무성을 칭찬했다.
오리온은 경기종료 7.1초 전 KGC인삼공사 변준형에게 턴오버를 이끌어내고 공격권을 잡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밀착수비에 막혀 골밑에 볼 투입이 쉽지 않았다. 어렵사리 공을 잡은 이종현이 무리한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강 감독은 "상대가 팀파울이 1개 있었다. 그래서 확률 높은 포스트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 파울만 얻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치열했던 승부처를 회상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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