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패 수렁에 빠진 DB 이상범 감독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했다”

조태희 / 기사승인 : 2020-12-29 2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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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얀테 메이튼을 영입하며 연패탈출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원주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2-87로 패배했다.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DB는 4쿼터에 기세를 탄 KT를 막지 못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DB 이상범 감독은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이 부족했던 게 패인이었던 거 같다. 나부터 부족했다. 승부처에서 턴오버도 나오고 공격도 잘 안 풀린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절실함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얀테 메이튼(24,200cm)은 본인의 KBL 첫 경기에서 16분 59초 동안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상범 감독은 메이튼의 데뷔전을 어떻게 봤을까. "몸이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력과 기술로 게임을 했다. 몸을 만들어서 체력도 좀 끌어올리면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내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더 잘해줬다. 출전시간도 10분 정도만 생각했는데 본인이 더 뛸 수 있다고 해서 뛰게 해줬다"며 메이튼 활약에 대해서 만족했다.

DB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0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 감독은 한 해를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을 터. "승리로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 지금 어느 정도 선수들 체력이 고갈됐는데 벤치멤버들이 잘 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 (얀테)메이튼이랑 선수들이 잘 맞춰가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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