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란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3분 27초 동안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이해란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 75-52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이해란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22점은 이해란의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달 7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도 22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8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해란은 경기 종료 후 “KB스타즈도, 우리도 경기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어서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가 더 집중해서 이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경기에 비해 잘 풀렸지만,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건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해란의 13일 KB스타즈전 슈팅 분포도 |
이해란은 2점슛 성공률이 커리어하이 기세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배)혜윤 언니에게 압박이 들어오면 나에게 공간이 생긴다. 그거라도 집중해서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 역시 “슛이 많이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항상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보기도 한다. (이)해란이는 일단 달려야 한다. 레이업슛을 넣으면 신나서 하는 선수”라며 웃었다.
하상윤 감독은 이어 이해란이 품고 있는 포부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바로 해외 진출이다. 하상윤 감독은 “언젠가 해외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하는데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러기 위해선 3&D가 되어야 하는데 대표팀에 자주 차출되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마땅치 않긴 하다. 주문하고 싶은 게 많은데 올 시즌은 슛만 장착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묻자 이해란은 조심스럽게 의사를 전했다. 이해란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일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해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아직은 꿈만 꾸고 있는 정도다. 지금은 여기서 여기서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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