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20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KT는 3쿼터까지 두 자리 수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삼성의 달라진 공격력에 애를 먹었지만, 4쿼터에 들어서자 코트 위 공기가 달라졌다. 정성우는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김동욱 역시 백발백중으로 3점슛을 집어넣었다. 결과는 대역전승, KT는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지만 끝내 승리를 거뒀다.
KT 서동철 감독은 “홈에서 개막전을 놓치고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잘해서 승리한 것은 기분 좋지만, 잘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혈이 잘 돌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혈이 막힌 기분이다”라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동철 감독이 언급했다시피 비록 승리했지만 아쉬운 점이 남는 경기였다. KT가 3쿼터까지 삼성에 두 자리 수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간 것 역시 자명한 사실이다. 리바운드에서도 열세(21-32)를 띄었고, 속공 득점 역시 많이 나오지 않았다.
KT 서동철 감독은 “리바운드는 5명 전원이 반성 해야하는 부분이다. (하)윤기, 아노시케, 은노코의 플레이가 아쉽다. 특히 (하)윤기의 리바운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인지 나도 답답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2쿼터에서 많은 실점을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준 것 역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다. KT는 2쿼터에만 삼성에 30점을 내주며 18점차 리드를 내줬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가 공격이 안될 때가 있어도 수비에서 버티는 것이었다. 그런데 공격이 풀리지 않자 수비도 잘 되지 않으면서 와르르 무너지더라. 멘탈적인 부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