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만들어주셨는데···” 리바운드 1개 차이로 트리플더블 놓친 박지현의 아쉬움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21: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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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박지현(23, 182cm)이 아쉬움을 표했다.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7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현과 더불어 박혜진(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명관(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낸 우리은행은 92-78로 승리,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박지현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고, 우리팀이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22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리로 이어져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박지현은 리바운드 1개 차이로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위성우 감독은 승부가 갈린 경기 막판 박지현이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게끔 몰아줬지만 기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혀 몰랐다. 어시스트 10개를 채웠을지 몰랐다. (위성우) 감독님이 4쿼터 2분 남기고 주전들이 교체하는데 나를 안 빼주시더라. 트리블더블에 리바운드 2개 남았으니까 해보라고 하셨다. 기회를 만들어주셨는데 아쉽게도 안 됐다. 나는 괜찮은데 팬들과 언니, 후배들이 미안해하더라. 오늘만 기회가 아니니까 괜찮다고 했다.” 박지현의 말이다.

지난 시즌 완벽하게 스텝업에 성공한 박지현은 올 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록은 5경기 평균 38분 16초 출전 15.6점 9.4리바운드 5.8어시스트. 특히 팀의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아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현은 “아직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시스트 10개도 평균이 아니라 경기가 잘 풀려서 나온 거다. 평균을 올려서 내 것이 된다면 패스도 할 수 있고, 공격에서도 역할이 많아질 수 있다. 오늘 잘했다고 해서 패스가 늘었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좀 더 책임감이 생긴다.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될지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전주원 코치님께 배우는 부분이 많다.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배우고, 경험을 쌓고 싶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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