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집중력’에 발목 잡힌 유도훈 감독 “4쿼터 전체가 승부처였다”

안양/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2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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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연지 인터넷기자] “승부처는 4쿼터 전체라고 본다.”

안양 정관장은 1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경기에서 62-68로 졌다. 2연패를 이어가게 된 정관장은 시즌 전적 10승 6패로 2위를 유지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한승희(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브라이스 워싱턴(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턴오버 14개라는 허점을 드러내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준비한 수비는 잘 됐다. 공격에서 상대의 투맨게임 수비와 협력수비에서의 패스 타이밍, 스페이싱 부분을 더 잡아줬어야 했다. 오늘(19일) 이후로 브레이크니까 그 시간 동안 16경기 치르면서 3, 4쿼터에 안 된 점 등 수정할 부분을 더 수정하고 나오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정관장은 김경원과 한승희를 같이 투입해 KT의 포워드 라인에 맞섰다.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3번 라인업에서 인사이드나 리바운드 문제점이 있을 때 그 라인업(김경원-한승희)을 썼다.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접전이 이어져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정관장의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잦은 턴오버로 KT에게 번번이 흐름을 내줘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서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유도훈 감독도 4쿼터 전체를 승부처로 봤다.


“승부처는 4쿼터 전체라고 본다. (경기 종료) 40초 남은 시점에 무리하게 3점슛 던진 것이 아쉽다. 그런 슛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 책임은 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경기 후반으로 가면 득점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에도 공격이 안 풀리면 수비까지 무너진다며 후반 집중력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가 합의된 공격을 시도해야 하는데 잘 안됐다. 스페이싱이나 협력수비에 대한 패스 타이밍이 제 타이밍에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어려운 슛시도만 하지 않았느냐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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