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연패 탈출한 유도훈 감독 “임준수, 정영삼이 중심을 잡아줬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2-24 2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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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고종현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9-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삼성과 KT를 끌어내리고 단독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상대 외국선수(캐디 라렌)가 초반에 파울 트러블에 걸린 걸 3쿼터에 영리하게 이용해야 했다. 이 점은 보완할 것이다. 반대로 이대헌, 김낙현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에서 임준수, 정영삼 두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4일간 3경기 일정의 첫 경기를 치렀다. 주말 연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겠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박찬희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 임준수를 칭찬했다. 그는 “파울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선 압박을 해주길 바랐는데 잘 해준 것 같다. 종아리 부상으로 몇 주간 쉬었고 오늘이 복귀 첫 경기인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며 임준수를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헨리 심스는 21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4쿼터,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심스의 연속 득점이 전자랜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심스가 승부처에서 득점을 해줬다. 그동안 시소게임을 하다가 승부처에서 한 골을 지고 끝나는 상황이 많았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좋지 않을 때 외국선수의 득점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심스가 그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며 심스의 활약을 평가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전현우(12점 6리바운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유 감독은 “(전현우는) 볼 없는 움직임으로 수비를 제치고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더 필요하고 (김)낙현이도 제 타이밍에 찬스를 봐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전현우가 슛에만 의존하다 보면 막힐 수 있으니 자르고 들어가는 움직임 등은 발전시켜야 한다. 찬스 때 주저 없이 올라가는 슈터로서의 마인드는 좋은 것 같다”며 전현우의 선전을 바랐다.

4일간 3경기 일정의 첫 스타트를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오는 26,27일 오리온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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