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72-78로 패했다.
삼성은 1쿼터 KCC의 득점세례에 초반부터 흔들렸다. 2쿼터에는 KCC의 수비를 뚫어냈고 데릭슨의 연속 득점을 포함해 11점을 올리며 36-4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골밑에 있는 라건아를 봉쇄하지 못했고, 골밑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도 내줬다. 4쿼터에 데릭슨이 12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후 은희석 감독은 “감독으로 예상한 부분들이 나왔다. 3연전과 비슷한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준비 자세를 내가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라는 후회가 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2쿼터, 4쿼터 추격의 득점이 연이어 터졌고 득점력도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1쿼터에 30점을 허용하며 초반 분위기를 빼앗긴 것이 패배 요인 중 하나였다.
은희석 감독은 “1쿼터에 우리가 연승한 팀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이었고 산만했다. 그래서 작전 시간을 먼저 요청했다. 감독으로 느낀 그 느낌이 맞았는데 선제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 자책이 든다”고 반성했다.
김시래, 이호현에 더불어 이날 이동엽도 어깨에 부상을 입어 코트를 벗어났다. 은희석 감독은 “선수들이 전력 누수가 생기는 상황에도 끝까지 붙어보려고 해서 패했지만 작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엽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초반에도 어깨 탈골이 와서 전반기를 뛰지 못했다. 오늘도 같은 상황이다. 경기 전 (이)동엽이 마저 부상을 입으면 우리는 정말 힘든 상황이 된다고 코치들과 이야기했는데 씨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정말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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