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인천 전자랜드 메인 외국 선수 헨리 심스(30, 208cm)가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6-82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가운데 전자랜드는 4쿼터 13점을 몰아친 심스를 앞세워 KT의 8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11승(9패)째를 수확,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나며 다시 연승 모드로 접어들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승부는 항상 4쿼터에 나는데, 오늘은 포스트에서 실점을 줄인 것이 잘 풀렸다. 수비가 생각대로 안돼서 3점슛을 허용한 건 아쉽지만, 차바위가 허훈 수비르 잘해준 덕분에 오늘 승리의 가장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라며 차바위를 칭찬한 뒤 “승부처에서 심스의 컨디션이 살아난게 오늘 경기 가장 큰 수확이다.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심스에 대해 계속 말을 이어간 유 감독은 “공격보다 인사이드에서 도움 수비, 리바운드에서 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휴식기를 목표로 더 끌어오리려 했다. 팀이 연패 중일 때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고, 점점 더 좋아지는 과정이었다. 앞으로 더 좋아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포워드 라인의 신장이 작아서 자기 수비를 하면서도 인사이드 수비까지 해줘야 한다. 투맨게임 그리고 도움 수비까지 심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격에선 김낙현, 이대헌, 박찬희와의 콤비 플레이를 좀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지금보다는 움직임이 반 박자 더 빨라야 한다”라며 헨리의 공수에서 보완점을 짚었다.
6연패 이후 2연승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하루 휴식 후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심스의 경기력이 향상된 상황에서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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