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창원 홈 경기 10연승’ 조상현 감독 “3점슛 안 주는 수비 좋았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2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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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수비 방향이 좋았다. 삼성은 3점슛을 10개 밑으로 잡자고 한다. 그런 방향을 잘 잡아줬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0으로 물리쳤다.

LG는 이날 승리로 삼성과 맞대결 7연승, 삼성과 창원 홈 경기 10연승 등 강세를 이어 나갔다.

21승 8패를 기록한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 2경기 차 단독 1위다.

경기 초반 연속 13점을 올리며 앞서 나간 LG는 2쿼터에서 잠시 흔들리며 역전을 당했다. 집중력이 살아났다. 다시 연속 11점을 올렸다. 이후 서서히 격차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수비 방향이 좋았다. 삼성은 3점슛을 10개 밑으로 잡자고 한다. 그런 방향을 잘 잡아줬다. 80점대 득점을 하는 팀인데 마지막 빼고 60점대 경기를 했다. 수비를 방향대로 잘 했다”며 “칸터에게 실점을 많이 했지만, 3점슛을 잡기로 해서 수비를 잘 했다”고 수비로 거둔 승리라고 평가했다.

40점을 허용한 케렘 칸터에 대해서는 “픽게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 그런 걸 잡아달라고 했는데 도움수비를 늦게 들어가고, 좋은 자리에서 포스트업을 허용했다. 그런 것만 보완하면 좋은 수비를 할 거다”며 “칸터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줄 생각이다”고 했다.

최근 부진하던 칼 타마요가 31점을 몰아쳤다.

조상현 감독은 “(타마요의 득점 감각이) 완전 죽었다”며 농담을 던진 뒤 “타마요가 지난시즌 적응을 했다. 감독 눈에는 아직은 부족한 게 있다. 타마요와 마레이가 30점 20리바운드 이상 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 54경기를 하면 처지는 경기도 있을 거다. 타마요 공격이 살아나야 공격 옵션이 더 생긴다”고 했다.

유기상과 양홍석까지 살아나면 금상첨화다.

조상현 감독은 “유기상과 양홍석은 본인들이 이겨야 한다. 슈팅이나 경기가 안 될 때 본인들이 잘 했던 걸 가져가야 한다”며 “감독은 큰 걸 보고 간다. 개인 컨디션 관리는 본인들이 하고, 자신있게 했으면 한다. 쓸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본인들이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경기 초반 양준석의 파울이 많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조상현 감독은 “윤원상이 가진 능력이 양준석보다 슈팅력과 수비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준석이가 안 될 때, 윤원상과 한상혁을 쓴다. 승부처에서 경기 흐름을 가져가야 할 때 준석이가 필요하다”며 “중간중간 상혁이, 원상이가 잘 해주고 있다. 원상이가 리딩까지 해주면 좋겠다. 원상이가 뛸 때 타마요에게 핸들러를 맡길 때도 있다. 4번(파워포워드)에서 파생된다. 홍석이도 이 역할을 인지하고 해야 한다. 자기가 공을 가지고 해야 하는지, 안 가지고 해야 하는지 인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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