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전국체전] 경희대, 상무 나란히 승리 거두고 결승행

울산/한필상 / 기사승인 : 2022-10-12 2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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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경기 대표 경희대가 홈 코트의 울산대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12일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한 수위의 기량으로 경기를 지배해 97-67로 울산 대표 울산대에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새롭게 경희대 공격의 선봉에 선 우상현(189cm, G)과 안세준(195cm, F)은 과감한 공격으로 18점을 합작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경희대는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울산대는 권예준(178cm, G), 권예찬(178cm, G) 형제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높이의 한계를 절감하며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희대는 졸업반 선수들이 투입돼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한 반면, 울산대는 일회성 공격이 전부였다.

전반에만 26점을 앞서 나간 경희대는 후반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고, 넉넉한 점수 차이의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남자 일반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경남 대표 상무가 89-60으로 서울 대표 고려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고려대 신주영(200cm, C)에게 골밑을 내준 상무는 김낙현(184cm, G)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13-15로 리드를 빼앗긴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상무는 역시 우승 후보 다웠다.

2쿼터 상무는 최승욱(195cm, F)과 김경원(198cm, C)이 공격에 나서며 이내 역전을 만들었고, 오히려 점수 차를 늘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한번 타오른 상무의 기세는 어린 고려대 선수들이 막아서기 역부족이었다.

상무의 계속된 득점은 양 팀 간의 점수 차를 더욱 늘렸고, 경기는 상무의 일방적인 우세로 흘러갔다.

결국 경기는 상무의 완승으로 끝났고, 대학 최강 고려대는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 경북 대표 김천시청을 1회전 탈락 시킨 대구 대표 대구시청이 83-76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 했다.

대구 시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김두나랑과 김선희가 각각 13점과 10점을 얻어냈고, 이들을 앞세운 대구 시청은 1쿼터에 무려 31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광주대도 쉽게 포기 하지 않았다. 2쿼터 부터 공격이 살아난 광주대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좀처럼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 쉽지 않았다.

결국 대구 시청은 1쿼터 얻어낸 리드를 마지막 까지 잘 지켜내 승리와 함게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남 사천시청이 89-43으로 경기 대표 수원대에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대구 대표 대구시청과 금메달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경기 경희대 97(24-8, 25-15, 22-22, 26-22)67 울산 울산대
경남 상무 89(13-15, 23-11, 27-18, 26-16)60 서울 고려대

* 여자 일반부 *
대구 대구시청 83(31-13, 19-22, 10-18, 23-23)76 광주 광주대
경남 사천시청 89(22-11, 22-11, 22-13, 23-8)43 경기 수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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