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지막 경기 승리’ 전희철 감독의 미소 “워니가 자기 농구 잘해줬다”

고양/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2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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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동환 인터넷기자] SK가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전반에 밀렸지만, 후반에 잘 풀어가서 좋게 생각한다. 후반에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으로 선수들이 잘 플레이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전반 소노에게 9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밀렸다. 하지만 3쿼터부터 상대 볼핸들러를 강력하게 압박해 소노의 턴오버와 터프샷을 이끌어냈다. SK는 이를 쉬운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3쿼터 흐름을 4쿼터까지 유지한 SK는 결국 승리했다.

전희철 감독은 “전반에 선수들이 경기 전에 약속하고 강조한 부분을 상대에게 허용해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 같았다. 전반 끝나고 화를 내기 보다 달래는 느낌으로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전반에 소노의 3점슛 성공률이 50% 가까이 나왔는데, 30%대로 낮추는 것이 목표였다. 선수들을 믿고 가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는데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맹활약을 펼친 자밀 워니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1쿼터에 국내 선수들의 슛이 좋지 않았지만, 워니는 본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3점슛을 7개 시도하긴 했지만 확률도 괜찮았고, 시간에 쫓긴 것도 있었다. 자기 농구를 잘해줬다. 워니가 아니었으면 전반에 큰 점수차로 더 벌어졌을 것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성적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이 정도 성적을 예상했고, 만족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2라운드까지 5할 승률만 맞춰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을 병행하고 있고, 부상자도 있었는데 지금 성적이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팀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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