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95-7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 KCC는 이 일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4연승,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KCC로서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이날 6명이 두 자릿수 득점, 리바운드(48-33)와 어시스트(27-8)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 더욱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이날 베테랑의 몫을 다해낸 이정현도 정규기록 달성을 해냈다. 바로 정규리그 통산 600번째 스틸을 솎아낸 것. 사실, 이정현에게는 이미 600스틸에 도달할 기회가 있었다. 일주일 전이었던 15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쿼터 막판 임동섭의 공을 스틸한 것으로 최초 인정 돼 600스틸을 달성했었다.
하나, 쿼터 종료 이후 비디오 판독에서 이정현이 아닌 라건아의 스틸로 기록이 변경되면서 다시 599스틸로 기록이 돌아갔던 바 있다. 이후 이정현은 19일 부산 KT 전, 20일 원주 DB 전에서 스틸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SK 전 3쿼터까지도 이정현의 스틸은 없었다. 4쿼터 1분여가 지나서야 김선형이 흘린 볼을 솎아내면서 결국 일주일 만에 다시 600스틸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이정현은 경기 3분여를 남기고도 스틸 하나를 추가했다.
정규리그 통산 600스틸은 KBL 역사상 18번째 있는 일이다. 더불어 이정현은 2020-2021시즌에 등록된 현역 선수들 중 이 부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1위는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1,505개로 압도적인 입지를 유지 중이며, 현역 1위는 원주 DB 김태술(710개), 2위는 서울 SK 김선형(616개)가 자리하고 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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