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1P’ KT 정성우가 4쿼터 자유투를 모두 실패한 이유는?

수원/김선일 / 기사승인 : 2022-10-20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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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선일 인터넷기자]정성우(28, 178cm)가 팀을 위기에서 끌어올렸다. 4쿼터 맹활약하며 KT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4쿼터 자유투 실패에 대해서 귀여운 핑계(?)까지 인터뷰에 덧붙였다.

수원 KT의 정성우는 20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 선발 출전,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정성우 활약의 백미는 4쿼터였다. 정성우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두 자리 수 열세를 순식간에 지웠다. 경기 종료 직전 하윤기에게 건넨 멋진 패스까지 건네며 대역전승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KT 정성우는 “일단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있어 기분은 좋다. 그래도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경기다. 개막전과 이번 경기 모두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4쿼터를 16점차 열세(56-72)로 시작했지만, 놀라운 역전극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정성우가 있었다. 정성우는 이에 대해 주장 김영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우는 “우리가 이번 시즌 신바람 농구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농구를 하며 신나지 않았다. 4쿼터 들어가기 전에 (김)영환이 형이 재밌게 하자고 모두에게 얘기해줬다. 듣고 보니 우리 모두 쳐져있더라. 영환이형 덕분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이길 수 있었다”며 웃었다.

정성우의 4쿼터 맹활약에 오점이 굳이 오점을 찾자면 경기 종료 1분 45초전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한 것이다. 정성우는 “계속 3점슛을 던지다 보니 공이 너무 가볍더라(웃음). 그래서 살살 던졌더니 모두 돌아 나왔다. 내가 2개 다 실패한 것을 보고 (양)홍석이가 자기도 긴장된다고 그랬다. 역시 홍석이는 2개 모두 집어넣더라. 그걸 보고 더 힘이 났다. 홍석이 덕분에 힘이 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 하윤기에게 건넨 패스에 대해 “상대가 스위치 하면 감독님이 자신 있게 1대1하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긴장됐다(웃음). 돌파를 했는데 윤기가 혼자 있는 게 보이더라. 윤기가 잘 움직여줬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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