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 양희종은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92-8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양희종은 “상대의 시스템적인 농구보단 내부적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경기였고 그걸 선수들이 잘 지켜줘서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갔던 거 같다. 선수들도 기분 좋은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양희종은 13분 58초를 소화하면서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빛났다. 특히 4쿼터에 3점슛 두 방을 터뜨렸고 골밑득점, 자유투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3쿼터까지 접전 승부였기에 양희종의 활약은 KGC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다.
이에 대해 양희종은 “연습할 땐 슛감이 좋았는데 경기에 들어가면 주 역할이 수비, 허슬 플레이다 보니 수비에 강도를 높이면 공격에 힘이 들더라. 근데 오늘(1일) 유독 아침부터 감독님이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시고 코치님이 슈팅 교정을 해주셨다”며 웃음을 보였다.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양희종. 그렇다면 그의 수비 비결은 무엇일까. 양희종은 “상대 선수들의 맥을 끊고 싶고 잘하는 걸 못하게 하는 게 나의 팁이다. 그런 걸 신경 쓰고 상대 장점 파악하고 비디오도 본다. 상대보단 우리 팀 로테이션이나 외국선수, 국내선수 스위치 디펜스가 너무 잘 되고 있어서 이런 게 우리 팀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팀의 주장이지만, 해결사 역할을 맡을 때마다 부담이 될 터. 양희종은 “그래서 벤치에서 오세근을 엄청 응원하고 있다(웃음). 세근이도 그렇고 (한)승희가 백업으로 들어가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안 됐을 때 내가 나가는 거다. 나까지 안되면 팀이 약해 보이지 않는가. 그런 부분에 집중하고 들어가고 정신적으로 ‘기본적인 거, 허슬, 리바운드 강하게 하자’라는 마음가짐을 하고 나간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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