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탈출 성공한 KCC 전창진 감독 “선수들이 더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신준수 / 기사승인 : 2020-12-10 2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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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KCC가 오리온에게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0-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KCC는 3연패에 탈출하고 동시에 단독 1위에 오르게 됐다.

KCC는 앞선 3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다가 경기 막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3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선 4쿼터에 오리온을 압도하며 연패에 탈출할 수 있었다.

이번 승리에 대해 KCC 전창진 감독은 “저희가 LG, 삼성, DB 이 세 경기 수비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브레이크 전까지 우리 팀이 보여줬던 수비가 되지 않아서 그런 부분들을 찾아서 해보자고 했다. 일단 수비부터 하기로 했는데 그런 것이 잘 된 것 같다”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서 전 감독은 “이대성이 오리온에서 볼 소유가 길기 때문에 볼을 더 길게 잡게 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대성이 더 볼을 오래 잡음으로써 다른 선수들의 공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상당히 잘 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리의 1등 공신을 뽑아 달라고 하자 전 감독은 “오늘 경기는 송교창이 끌고 이정현이 마무리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 또 다른 선수들이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할 때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많이 까먹었는데 그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어쨌든 송교창이 시작하고 이정현이 마무리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경기 전 2쿼터에 승부를 보겠다고 했던 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트랜지션 싸움에서 강한 편인데 오늘 희한하게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이 연패 탈출을 위해 상당히 조심스럽게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경기를 잘해놓고 지다 보니까 멈칫하는 게 많이 나왔다. 선수들이 더 자신 있게 해줘야 한다. 전반에만 턴오버가 8개가 나왔는데 그게 아마 2쿼터에 많이 나온 것이다”고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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