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이날 페인트존에서 김소니아를 막을 사람은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3-68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완승을 거뒀다.
김소니아는 이날 2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인터뷰실을 방문한 김소니아는 "이겨서 기쁘다. 며칠 전 게임을 져서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오늘 각성해서 게임에 임했다. 우리만의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소니아는 이날 기록한 16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리바운드 8개를 걷어내며 골밑을 지배했다. 김소니아는 "저번 게임에 잘하던 걸 못해서 오늘은 기본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수비적인 부분을 신경 썼다. 스크린,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에 집중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2012-2013시즌부터 루마니아로 떠났던 2014-2017시즌을 제외하고 올시즌까지 어느덧 WKBL에서만 5년차 선수로 동료들과의 호흡은 물론이고 후배 선수들을 끌어주는 위치가 되면서 한결 편안한 농구를 하고 있다.
김소니아 본인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
김소니아는 "좀 더 편안해진건 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게임에서 내가 어디로 가고 어디서 뭘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당황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언니들과 후배 선수들이랑 호흡을 맞추가보니 편해지고 있다. 그리고 외국 선수가 빠지면서 나에게 기회가 많이 생겨서 경험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좋다"며 내 집같은 편안함을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6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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