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이주영 위닝샷’ 한국, 이란 꺾고 4강 진출·월드컵 티켓 획득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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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이 접전 끝에 이란을 꺾고 4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이주영(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채형(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유민수(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 진출과 함께 4위까지 주어지는 2023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1쿼터를 22-18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이채형이 있었다. 이채형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이주영과 구민교도 득점을 올렸고, 강성욱과 이해솔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쿼터 막판 윤기찬의 3점슛을 더한 한국은 44-26으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한국은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간이 지나도 단조로운 외곽슛에 의존하며 공격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 사이 마트야르 아마드푸르와 모하마딘 호스라비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다. 모하마드 아미니에게도 실점한 한국은 52-46으로 쫓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한국은 아미니에게 3점슛을 맞았고, 모흐센 아스가리 니아와 사렘 자파리에게 점수를 내주며 역전(52-53)을 허용했다. 이후 유민수와 윤기찬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아스가리 니아와 아미니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한국의 의지는 강했다. 강성욱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아 왔다. 이어진 수비에서 아미니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이주영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마지막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은 이란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26일 조별 예선에서 패배를 안겼던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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