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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이 만리장성을 넘어 10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이주영(2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강성욱(2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채형(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10스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이 중국에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2012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된 한국은 오는 28일 레바논과 일본의 맞대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1쿼터를 14-26으로 끌려간 한국은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강성욱과 윤기찬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이주영은 자유투로 득점을 보탰다. 다음은 이채형을 위한 시간이었다. 이채형은 두 번 연속으로 스틸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놨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순식간에 7점을 몰아쳤다. 이주영과 강성욱이 득점을 추가한 한국은 41-45로 점수차를 좁힌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팽팽한 양상이 펼쳐졌다. 한국은 강성욱, 윤기찬의 3점슛 그리고 이주영의 레이업으로 1점차(52-5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밍쿤과 선야후이에게 실점하며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이주영과 유민수가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왕호란과 마밍쿤에게 점수를 내줬고, 62-6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한국이 더욱 힘을 냈다. 윤기찬과 이주영이 외곽포를 꽂았고, 김윤성이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72-71).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득점을 번갈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승리를 향한 한국의 의지는 강했다.
한국은 강성욱과 이주영의 득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채형은 연속된 스틸로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중국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승리를 지켜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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