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단독 2위’ 이끈 KGC인삼공사 오세근 “변준형과 이재도를 믿었다”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10-22 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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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마지막에 준형이와 재도에게 픽앤롤을 하든지 1대1을 하든지 결정하라고 했는데 워낙 능력이 좋아서 그런 부분을 믿었던 것 같다.

오세근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93-89로 승리했다. 2차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또 원정 4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오세근은 25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5점(12-27)로 뒤지고 있던 2쿼터에 8점을 몰아넣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차 연장에도 KT의 마커스 데릭슨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밑슛에 성공했다. 이날 최종 기록은 25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오세근은 “오늘 처음부터 잘 안 풀렸고 (허)훈이에게 득점을 많 이줘서 어려운 경기했는데, (변)준형이랑 (이)재도랑 후반에 힘을 내줘서 끝까지 잘 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이기고 싶어서 실책이 나온 것 같다. 그래서 버저비터를 맞으면서 연장전으로 갔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오세근의 현재 컨디션을 어떨까. 오세근은 “슛 감은 연습할 때 굉장히 좋은 상태고, 3점 슛 연습도 많이 한다. 오늘도 슛 찬스가 많이 났는데,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감이 떨어져서 최대한 중거리 슛을 안 쏘려고 했다. 찬스가 나면 쐈는데 잘 안 들어갔다. 걱정은 안 하고 있고, 연습 때는 잘 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 변준형이 1대1 게임을 많이 한다. 이에 대해서 오세근은 “오늘 같은 경우는 마커스 데릭슨이 5파울로 코트를 나갔는데, 내가 포스트를 공격하면 더블팀을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준형이와 재도에게 픽앤롤을 하든지 1대1을 하든지 결정하라고 했는데 워낙 능력이 좋아서 그런 부분을 믿었던 것 같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이어서 변준형이 1대1 게임을 할 때 공을 오래 잡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항상 준형이한테 하는 이야기인데, 1대1을 하는 건 좋은데 체력적으로 힘드니까 재도랑 같이 하라고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잘 해줘서 좋은 결과 만들었던 것 같다”라며 막판 집중력을 칭찬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4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원정 5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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