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박혜진(31, 178cm)이 우리은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2-60 대승을 이끌었다.
박혜진은 이날 19득점 활약으로 통산 4,463득점을 기록하면서 구단 프랜차이즈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종전 기록은 우리은행의 코치직을 맡고 있는 임영희가 기록한 4,462득점이다. 이제 박혜진이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우리은행의 역사는 뒤바뀐다고 볼 수 있다.
대기록을 달성한 박혜진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 KBS N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모든 기록은 욕심을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언젠가는 후배 박지현이 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혜진은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다섯 차례 정규리그 MVP와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2019-2020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박혜진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아 우리은행과 계약 기간 4년, 연봉 3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팀의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됐다.
박혜진은 올 시즌 족저근막염 부상 여파로 뒤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복귀 후 9경기에서 평균 11.2득점 4.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역대 우리은행 소속 선수 통산 득점 순위+ *은퇴선수
1위_박혜진(4463득점)
2위_임영희(4462득점) *
3위_김계령(3165득점) *
4위_이종애(3083득점) *
5위_김은혜(2505득점) *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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